개인적으로 환경 문제에 대해 실천하는 부분이 있다면요?
텀블러, 손수건, 빨대 안쓰기 등은 이제 기본이고요, 주방에서는 지퍼백, 비닐랩은 없앴습니다. 욕실에선 이미 오래전에 샴푸바, 대나무칫솔, 고체치약 등으로 다 바꾸고 플라스틱 프리 욕실로 바꾸고 있습니다 ^^ 유리병은 워낙 좋아해서 안 버리고 모아두었다가 다양하게 재활용하고, 어쩌다 생긴 플라스틱 용기도 모아두었다가 왠만하면 재사용하려고 하고요. 예전부터 쇼핑백, 박스 등이 들어오면 안 버리고 모아두었어요. 친구들은 그런 저를 보고 ‘쓰레기 수집병’ 있다고 놀렸는데, 그렇게 모아두면 결국 나중에 다시 쓰게 되더라구요 ^^
‘투포투’ 회사를 통해서 그리시는 궁극적인 비전이 궁금합니다
‘투포투’가 원래 ‘투데이 포 투모로우(TODAY FOR TOMORROW)’의 줄임말이에요. 내일을 위한 오늘 - 우리가 오늘 행동하는 것들이 모여 내일을 만들기 때문에, 작은 부분이라도 오늘 저희가 실천하는 부분들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그런 노력, 실천을 통해 사회, 세상에 도움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인터뷰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브랜드를 소개해주시겠어요?
최근에 알게 된 멋진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레이프 랩’이라는 브랜드인데, 재생종이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접어서 휴대용 노트북 거치대, 북 스탠드를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대표님이 워낙 경력이 대단한 디자이너이시고 감각이 좋으셔서 제품들이 다 너무 멋지고 사고싶어져요. 대표님과 만나서 얘기 나눠보면, 다양한 문제들을 디자인으로 해결하시는 멋진 해결사 이기도 하시고요.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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