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십년동안 타월을 직접 사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시골에 계신 어머니께서 아주 오랫동안 받은 수건 선물을 잘 보관해주셔서 필요할때면 가져다 쓰고 있어요. 지인들의 아이 돌이나 회갑 결혼 등 가정에서 행사가 있을 때 수건 선물은 아주 흔한것이어서 사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죠.

마켓그래딧 서포터즈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달은 바로 타월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타월과 좀 다른  타올 RE: 인데요. 이것은 제주도에서 대량으로 버려지고 소각되는 각종 숙박용 침구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여 새로 태어난 면화 타올입니다. 

이 재생 타올 RE:는 2023년 대한민국 올해이 녹색 상품과 함께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도 선정되었다고 해요. 소비자들로부터 우수한 환경성은 물론 높은 상품성을 인정 받았어요.

면으로 만든 옷이나 타월이 환경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면화를 재배하는 우리가 모르는 환경 파괴와 인권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전세계 목화 생산의 1/3이 인도에서 생산되는데 인도 농지의 5%가 목화 재배에 이용이 되고 농약 재고의 54%가 사용된다고 해요. 또한 목화 1kg를 생산하는데 물 1만 리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농약 사용이 많을 수록 토양은  사막화가 되고 이는 토양의 온실가스 저장 기능을 상실해 온실가스가 배출이 되는 기후 변화의 원인이 되는것이죠.

따라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되는 면은 친환경적이지 않아요.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토양을 위해서는 리사이클한 면이나 유기농 면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해요. 



Re:의 순면 타월은 업사이클링 했다는 것을 전혀 느낄 수 없어요. 순수한 순면의 타올이라는 것은 감촉으로 느낄 수 있어요.

와우띵 유기농 양말 또한 친환경적인 제품인데, 발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탄력성이 좋아서 사시사철 다 신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소비가 기후 위기 시대에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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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그래딧 서포터즈로서 제공받은 상품에 대한 후기입니다